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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4  2007 HK tripper - 셋째날(0926) - 홍콩공항 & 인천공항

2007 HK tripper - 셋째날(0926) - 홍콩공항 &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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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버거킹


홍콩여행의 마지막 포스트이다. 아~~ 큰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4년전에 간 일본 여행 포스트도 마저 올릴 용기가 생겼다. ^^
홍콩공항으로 10시 즈음 출발했다.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자 음식점을 찾았지만 공항내 거의 모든 음식점이 문을 닫고 버거킹만 영업중이었다.

나는 치킨버거를, 동생은 와퍼 주니어를 시켰는데 (늘 먹던 패턴대로)
아니!!!! 도대체 치킨버거에 무슨 짓을 한거야!!!!! ㅠㅠ
또 간장게장 맛 치킨 버거가 떡하나 나온 것이다. 흑.
버거킹에서 치킨버거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그나마 동생이 시킨 와퍼주니어는 한국에서 파는 맛 거의 그대로였다. ㅋㅋ 너무 맛있어서 와퍼 주니어를 하나 더 시키고 그 간장게장 맛 치킨 버거는 아깝지만 손도 안 대었다.

아! 그리고 홍콩 세관!!!!! ㅠㅠ
얼리체크인도 다 마친 후 침사추이 sasa에서 바보같이 200미리가 넘는 화장품을 3개나 구입했다. 나중에 홍콩 세관에 걸려서 얄짤없이 다 뺏기고 출국을 하려니 속이 다 쓰리더라.
다른 비닐에다 짜서 타면 안되냐고 하니까 ㅎㅎ 세관원이 여기서 이러다가 비행기 놓친다면서 냉랭한 표정으로 일관해서 더 야속했었다. 규정을 잊고 제품을 구입한 내가 바보지..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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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공항리무진 안에서

이렇게 나의 2007년 홍콩 여행기는 막을 내린다. 새로운 일도 힘든 일도 고민할 일도 많았던 2007년. 무작정 이 나라를 떠나 잠시나마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덜고 싶었는지 모른다. 어쨌든 여행의 목적은 어느 정도 충족되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그래도 가장 아쉬웠던 점은 똑딱이(nikon s1)를 들고 가서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에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여 DSLR을 열심히 검색하여 크게 Canon eos 40dnikon d80 모델로 좁혀졌다.
(비교가 안되는 바디이지만.;;; 비교 기준이 머냥!) 개인적으로는 nikon을 계속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canon이 더 솔깃하지만 무시못할 가격이라는 요인이 발목을 잡는구나. 에효. 아무튼 니콘의 쨍!하는 선명한 색감때문에 그동안 계속 고집해왔긴 했는데 캐논 익서스 그리고 40d까지 캐논 특유의 푸른 색감은 사진의 깊이감을 더 주는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캐논 홈피에 올라와 있는 파워 유저 후기를 보면 지름신이 다소곳이 내 옆으로와 쭈그르고 앉아있는 것 같다니까. 앙!!! 원래 그렇게 잘 찍히는 건지, 후보정을 잘한건지. 솔직히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사진에 대한 감각이 부족해서 정말 싸구려 자동카메라만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경우도 많고, 또 저사양 카메라로도 "작품"을 만들어 내는 대단한 사람들도 있다.
폼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 장비에 기죽는 사람들.... 본질은 사진이 말해주는데 그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바디만 500~700만원짜리하는 하이엔드 장비 들고 다닌다고 목에 힘줄 것도 없고 부러워할 것도 없다.
자기 목적에 맞게 적절한 카메라로 열심히 셔터를 누르다보면 내공은 찬찬히 쌓이지 않을까.
요즘 캐논코리아에서도 40d 프로모션을 한창 진행중인 것 같은데 이참에 성과금으로??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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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인도네시아나 태국을 갈 때는 꼭 저 녀석들 중 한 녀석을 모셔가고 싶다. 열심히 일해야지.ㅠㅠ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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