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창립기념 워크샵에서 댄스^^;;를 선보이느라 무려 12시간을 연습했다. 단 시간에 무리해서 연습을 했더니 온 몸의 근육이 놀랐나보다. 오늘까지도 근육이 뭉쳐있어서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ㅠㅠ
그러나, 재밌는 경험이었다. 잘 했다는 소리는 못 들었어도 열심히 하더라 ㅋㅋ 라는 소리는 골 백번도 더 들은 것 같다. 춤을 추기 위해 흘렸던 땀,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환호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만 들리고 (정말 앞이 깜깜했다. ) 그런 경험을 언제 또 할까. 내 청춘이여....ㅠㅠ
여튼, 댄스 연습으로 계속 바쁘고 워크샵도 다녀오고, 몸 추스리느라 아이팟도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다. 아이팟 터치 알수록 매력덩어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지름신의 유혹은 끊임없이 다가오는데다가 생각할 것도 한 두개가 아니다. 매력덩어리인 동시에 골치거리를 안겨주는 골치덩어리? ㅋㅋ 무슨 남자친구 같네. 팟돌이!
1. Jailbreaking이 필요한가?
물론 ifree나 지폰을 통한 해킹으로 판올림도 가능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지만, (혹자는 그게 아이팟 터치의 매력이라고까지 한다.) 주요 대상 팟 버젼은 1.1.4이다. 나의 팟은 1.1.5버전인데, 굳이 downgrade를 해가면서 다시 2.0.0으로 판올림하기는 아무래도 뭔가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한번 순정으로 가면 해킹으로 어플을 다시 설치하기도 어렵고, 1.1.4로 가기도 싫고....
그렇다고 남들 다 공짜로 쓰는 어플리케이션을 나만 돈 내고 사용하기도 어쩐지 억울하고 (--;; 참 잘 못된 생각인데 사람 심리가 그런가보다.) 그러나 결국은 그냥 순정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어플리케이션 가격이 몇 만원이면 나도 그런 결정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고작 6달러 정도로 (더 저렴한 것도 많다.) 전자사전에 롱맨, 시사, 한자, 일한, 의학 사전 등등 필요한 사전을 추가로 설치할 수도 있고 단어장 기능에다 메일로 전송도 할 수도 있고 (단어장 자동 첨부 기능) 말이다. 비싸다고 할 수 있을까? 게다가 wedict는 무료 어플로도 제공된다. (사전 추가 기능 제한) applestore에서 제공되는 약 100여개의 무료 어플 중에는 유용한 어플도 꽤 많다. 또한 해킹팟은 순정으로 판올림할 경우, 기존에 어둠의 경로로 설치했던 어플은 모두 사라지기도 한다. (물론 백업을 받아놓는 방법이 있지만.^^;;)
2. wifi를 위한 필수
아이팟 터치 필름만 신경썼었지, 정작 중요한 건 생각을 못했었다. 아이팟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서는 wifi가 잡혀야하는데 잡히는 곳만 쫓아다닐 수도 없고 잘 잡히지도 않아 결국은 유무선 공유기를 지르고 말았다.
iptime g104로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쿠폰 써서 33000원 무료배송 구입) 무난한 모델이라 질렀다. 향후 이용가치를 생각해서 N모델로 지르고 싶었지만 가격도 두 배정도이고 연말에 많이 다운된다는 소문을 들었던터라 그냥 G104로 구입했다. 요 녀석이 오면 구글캘린더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아침마다 뉴욕타임즈도 구독할 수 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요 녀석이 있으면 반짝반짝 빛을 발하게 될 터!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구나. 에헤라~~
왜 아이팟 터치를 Ultimate Gadget이라고 하는지 이제야 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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